키스톤소프트의 ‘에이.아이-애널라이저’ 리뷰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CCTV 통합관제센터의 과제는 충분하지 않은 관제인력에서 출발한다. CCTV 구축이 늘어난 만큼 인력을 확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 녹화 영상에서 원하는 목적에 맞춰 영상을 추출하는 것은 시간과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영상보안 분야는 일찍부터 영상분석에 주목해 왔다. 그러나 관제요원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영상을 특정 목적으로 분류하는 기능이 나오는 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의 발전으로 영상분석 기술이 고도화되며 관제 효율 제고에도 힘을 실어주면서 영상분석 기술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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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업체인 키스톤소프트가 선보인 ‘에이.아이-애널라이저(A.Eye-Analyzer)’는 장시간 녹화된 영상에서 필요한 영상을 30분 안에 찾아주는 지능형 영상 검색 시스템이다. 100% 키스톤소프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영상분석 엔진과 학습기반 AI 기술은 특허받은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검색하는 사람이 장시간의 녹화영상을 30분 만에 검토하고 관심 있는 객체(사람과 대상)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게 해준다.
영상분석은 영상 재생 시간과 무관하게 30분이면 완료된다. 10시간짜리 영상이든 24시간짜리 영상이든 30분 이내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분석 스캐닝’ 기술을 적용해 분석 시간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사전 분석 스캐닝 기술은 영상분석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분석이 필요한 위치를 사전에 빠르게 감지해 주는 것으로, 분석이 필요한 구간만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면 영상 재생 시간에 상관없이 모두 30분 내에 분석할 수 있다.
다양한 영상분석 기능
에이.아이-애널라이저는 범죄 수사나 범인 추적 등 포렌식 영상분석에서 대량 영상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데 좋은 솔루션이다. 영상 확인 시간을 단축하고 특정 객체나 영역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벤트 검색과 객체 검색, 영역 검색, 기타 검색 등의 검색 방법을 지원하고, 타임-프레스와 하이라이트, 멀티아이, 영역 검색 등의 검색 기능이 구성돼 있다.
타임-프레스<그림1>는 동일 카메라에서 일정 시간 동안 감지한 모든 객체를 짧은 시간에 동시 재생함으로 영상 전체의 분석 대상을 판독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정렬 기준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1개 영상을 보다 상세하게 조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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